



" 빛의 속도로
에스프레소를
내려본 적 있나요? "



Midnight blue #00468c
:초예술급 바리스타
: 바리스타는 커피를 만드는 전문가로서 좋은 원두를 선택하고 커피 기계를 활용하여 고객이 원하는 커피를 만들어 서비스하는 일을 담당하고 커피를 시음하여 새로운 맛의 커피를 만들어 낸다. 좋은 원두를 가려내고 구입하며 저장, 재고 관리에도 소홀하지 않아야 한다.
그 이마이즈미 그룹의 자식인 이마이즈미 이안이 굳이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2학년 당시 실수로 교무실 창문을 깨고 벌로 선생님들의 커피 심부름을 약 두 달 간 맡게 된 일이 있었다. 바리스타로 유명세를 타지는 않았으나 훌륭한 실력을 갖고 있던 삼촌의 기술을 어깨 너머로나마 배운 덕에 교무실에서 이안의 커피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뜻밖의 재능을 찾은 계기이기도 했다. 마지막 날 계속 커피를 끓여달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당황스러움으로 물든 얼굴을 하고 눈물을 글썽이다 '저는… 그, 죄송합니다!' 하는 말과 함께 자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끝을 맺었다.
그 후 홈스쿨링을 겸하며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던 이안에게 그런 '재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아버지께서는 마침 차 음료 사업 쪽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권유를 받고 카페를 차리게 된다. 이안은 단순히 커피를 잘 타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원두를 가려내는 데에 특히나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더불어 여러 사람들의 입맛에 두루 맞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이에 성공한다. 단순히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기에는 이안은 그 중에서도 조금 더 뛰어났다. 덕분에 -이안 본인의 기준에서는- 의외로 굉장히 반응이 좋아 체인점을 내고 싶다는 연락이 빗발친다는 모양. 그 중 하나는 회사 계열사 중 하나인 연예 기획사 1층에 위치해 있다.
:소지품
1. 무전기
2. 손수건
▶이름: 이마이즈미 이안/ Imaizumi Ian / 今泉 一晏
▶나이: 19세
▶성별: Male
▶키/몸무게: 183cm/63kg
▶생일/혈액형: 9월 10일 / RH+A
▶재능: 초예술급 바리스타
ㄴ★★★

0
:성격
“그, 그러니까…… 못 본 걸로 해 주시겠어요…….”
“어영부영 마무리하라는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제 말을 무시하시는 건가요?”
“왜인지 요 며칠 자꾸만 걱정이 돼서요…….”
[ 낯가리는 / 내향적인 / 이해심 많은 / 공손한 / 이타적 ]
이안은 낯선 이에게 먼저 다가가는 데에 어려움을 느꼈다. 많은 사람들 안에 있는 것이 서툴렀다. 당황스럽거나 익숙치 못한 행위에 대해 울음을 터트리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그럼에도 좋은 의미로 이안의 주변에 사람이 끊이질 않는 이유는 타고난 천성 탓이었다. 그는 매사에 허투루 하는 법이 없다. 사람을 대하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먼저 다가가는 데에 어려움을 느낀다 해도 이안은 다가오는 사람에게 매몰차게 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는 상냥하고 다정하다. 남을 배려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자신을 생각하는 건 그 다음의 일이었다. 단점이 있다면 어느 정도 사람을 대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다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많은 사람이 있는 공간은 버티지 못했다. 그건 이마이즈미의 사람으로는 사교적 활동을 하는 데에 문제가 되는 일이었으나 카페를 운영하는 이마이즈미 이안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니 상관은 없었다.
[ 주저하는 / 기꺼이 하는 / 착실한 / 사려깊은 / 노력가 ]
무언가 선택을 할 때에도 그랬다. 좀처럼 자신이 좋은 쪽으로 선택을 하는 것이 드물고 남의 이익이 우선되는 선택을 하기에 바빴다. 다르게 보면 갈등을 줄이는 방향을 택하는 것이기도 했다. 당연하다는 듯이 자신보다 타인이 우선되는 선택을 주장한다. 그런데도 자신에 대해서는 주저하는 경향이 심했다. 자기 자신에게 무심하고 과하게 엄격하다. 성격적인 면에서 분명이 단점이 되었는데도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점에서는 문제가 아닐지도 몰랐다. 또한 정말로 무리한 부탁이 아닌 이상 받은 부탁을 기꺼이 들어주고 남의 의견을 지나치게 수용하는 것이 오히려 우유부단해 보일 수도 있었다. 이렇게 찝어보면 성격적인 부분에서 단점이 이렇게나 자잘하게 있는데도 이안이 사랑받는 이유는 자기 자신에게 할애하지 않는 애정만큼을 주변에 쏟아붓기 때문일지도 몰랐다. 또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 노력을 알아 주는 듯한 행위에 감사는 표하지만 면역 없이 대하고는 했다.
[ 흥미주의 / 자기주장 / 직관적 / 결단력 있는 / 계획적 ]
타인, 그것도 자신을 필요로 하고 자신 또한 필요로 하는 사람을 우선으로 하는 선택을 할 뿐 자신에 대한 존중이 바닥까지 치닿지는 않았다. 완벽을 추구하고자 하는 탓에 드물지만 상대가 자신의 기준치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매몰차게 구는 기색도 없잖아 있다. 기본적으로 그의 흥미 분야가 아니라면 발도 들이지 않는다. 모든 일에 우유부단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그의 선택에 옳고 그름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는 그의 카페나 체인점들을 총괄하는 사람으로써 리더십도 가지고 있었으며 사태에 대해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분별력과 명확한 지시를 내릴 결단력 또한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어린 나이임에도 그가 바리스타로나 카페의 오너로 부족함이 없을 이유였다. 이안은 계획적이고 거듭 말하듯 무엇을 하든간에 허투루 진행하는 법이 없다. 자신이 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분명히 표현하였다.
:특징
一. 이마이즈미
이마이즈미 그룹은 복합 기업으로 일본 내에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전무할 정도로 여러 방면으로 손을 벌리고 있다. 멀지 않은 최근에 연예 기획 사무소 이마이즈미 프로덕션을 설립하며 해당 사업으로 급부상하였고, 연예 기획으로 일본 전역에서 가장 유명세를 떨치는 중이다. 아이돌을 시작으로 모델, 배우 등의 분야도 가리지 않고 손을 뻗고 있다. 광고 모델로 절대 부가적으로라도 다른 회사의 연예인을 쓰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이었다.
그토록 유명한 회사의 직계 자손인 이안이 바리스타로 유명세를 먼저 떨쳤다는 점은 회사 내의 직원들 사이에서 한동안 화제가 되었다.
二. 가족 관계
부모님
아버지는 알려진 것과 같이 이마이즈미 그룹의 사장님, 어머니는 부동산투자자로 아버지 못지 않게 유명세를 떨치고 계신다. 더블어 이안의 외관적인 면은 어머니에게서 그대로 물려받았다.
쌍둥이
쌍둥이 누나는? 하고 누나에 대한 언급을 들으면 어쩐지 안절부절해 보이고 금방이라도 울 듯한 표정을 짓는다.
三. 취미
특이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의 조금 특별한 취미를 갖고 있다. 사실 특이하다기보다는 재능과는 영 동떨어진 류의 것들이라 정확히는 흥미를 가지는 분야에 대해 알고 싶은 욕구를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다.
은은히 풍기는 커피 향과 카페 플랫의 유리 너머로 보이는 바깥의 풍경을 좋아한다. 굳이 귀를 기울이지 않더라도 사람들 사이에서 들려오는 소소한 일상 사이에서 커피를 내리는 것을 좋아한다. 푸른 하늘을 보며 정원 가꾸는 취미가 있다.
:선관
이마이즈미 미나
쌍둥이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