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1. 유키이로노 유우키 ( 雪色の 祐樹 ) 

그는 지독한 방관자 (傍觀者) 이다. 

어떠한 일에서 나서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은 허울뿐인 거짓말이다. 그는 지휘와 함께 딸려오는 책임감이라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는 항상 멀리서 지켜보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소중한 사람이 위험에 쳐하더라도 그는 항상 방관자의 역할을 고집해왔다. 

사실, 약사인 그는 자신의 모든 약품들을 자신에게 실험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의 남동생과의 마찰 때문이다. 그는 카운셀러의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환자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그에게서 일종의 마약과도 같은 약을 받아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는 동생이 그 약을 어떻게 쓸 것인지를 알기 때문에 주는 것을 꺼려했다. 하지만 그는 어쩔 수 없는 방관자였고, 말로서는 그 일에 관해서 긍정적으로 대답해버리고 말았다. 한동안 죄책감에 빠진 그는, 약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핑계로 일을 질질 끌기 시작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그런 이유로만 거절해오자 그의 동생은 믿을 수 없다며 그를 다그치기 시작했다. 점점 정도가 심해져가자, 그는 일부러 자신의 몸에 약을 실험해가며 부작용을 일부러 만들어내었다. 그렇게 하자 그의 동생이 그의 말을 믿어줬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상황과, 그의 우유부단한 성격이 그를 절벽으로 몰아넣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그의 몸은 꽤나 많이 망가졌다고 한다. 약의 부작용으로 맛을 거의 느낄 수 없다고 한다. 그가 느낄 수 있는 맛은, 지독하게 달거나 바로 뱉어버릴 정도의 쓴 맛. 또한, 그의 팔은 주사자국으로 가득하다. 멍들고, 피가나서 항상 붕대를 감고 있으며 그것을 남들에게 보이는 걸 극도로 꺼려한다. 또한, 그 것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어 항상 긴팔을 입고다닌다.

2. 절망병의 약? 

 약의 샘플이 만들어졌고, 부작용을 조절하며 고쳐가야 하는 와중에 그만 팀원 중에 한명이 로비를 받고 그 약에 관해 발설하게 된다. 하루 아침에 절망병에 차도를 내는 약이라며 대중매체들은 약에 관한 것을 보도하기에 바쁘기 그지 없었다. 그 일에 관해서 그는 잘못을 인정하고 발표를 번복했어야 했지만, 그 의 팀원들은 외면하는 듯한 눈치를 보였다. 어차피 나중에 가서 알려지게 될텐데, 해명은 그 때가서 하면 되지 않을까? 라고 돌아온 그 말은, 그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그가 결국에는 방관자였기 때문에. 그 약을 먹게 될 다수의 사람들과, 진실이 밝혀졌을 때의 몰매를 맞게 될 자신의 팀원들과 , 자신 중에서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